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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인강

요즘은 유튜브로 무료로 인강 많이 듣는다고 하던데, 나는 경기도 지식 이라는 사이트 인강을 활용했다.

여기도 무료고, 내 수강현황 관리도 편리하다.

인강을 1회독 하고, 두 번째 들을때는 실제로 따라 하면서 들으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.

난 엑셀이랑 엑세스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없어서, 인강 들으면서 내용을 다 직접 노트에 필기했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이 정말 많이 들긴 하지만, 그냥 듣는것 보다 확실히 머리에 잘 들어오긴 한다.

 


2. 시험접수


컴퓨터로도 가능하지만, 코참패스 라는 어플을 핸드폰으로 다운받으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고, 접수내역 확인도 간편하다. 또 접수내역 변경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. 시험장마다 일정 뜨는게 좀 달라서 수시로 들어가 보기도 좋다.

난 이 어플로 접수했고, 단점이라면 오류가 좀 잦다는 점? 그래도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.

또 하나 코참패스 어플이 유용한 점은 수험표를 굳이 출력해가지 않아도 어플의 모바일수험표를 이용하면 시험장에서 수험표 확인이 가능하다. 난 좀 못미더워서 출력해서 가져가긴 했는데, 감독관님이 직접 모바일 수험표 보여줘도 된다고 말씀해주신다. 다음 시험때는 편하게 가려고 생각중 ㅎㅎ

 


3. 시험 당일


내가 갔던 청주상공회의소는 대기실이 4층이고 시험장은 3층이었는데, 1시 반 시험에 입실은 1시 10분부터고 그 전에 도착하게되면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. 10분 다되갈즈음 감독관님이 올라오셔서 시험장으로 내려오라고 말씀도 해주신다.

그리고 꼭 미리 가서 마우스, 키보드 정상 작동 하는지 확인도 해보고 연습하기 한번은 꼭 해보면서 리본메뉴에 내가 쓸 메뉴들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다.

시간이 문제만 집중해서 풀기도 좀 빡빡하기 때문에 시험중에 메뉴 찾고 이러다보면 멘붕이 올듯...

 


4. 청주상공회의소 팁


정문은 폐쇄했다는 얘기 듣고 후문으로 바로 갔다. 후문 근처 길가에 공영주차장이 쭉 있어서 생각보다 주차걱정은 안했다. 일요일 낮에 갔는데도 자리가 널널했다.

4층 대기실은 좀 간이로 만든듯 ㅎㅎ 허술하다. 컨테이너박스? 같이... 머 그래도 대기하는데 별 무리는 없을듯.

화장실은 여자화장실이 1층,4층 남자화장실이 2층,3층에 있었다. 생각보다 건물이 낡고..화장실도 좀 협소한 편. 그래도 볼 일 보는데 기다리고 그러진 않았다.

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3층까지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.

듀얼모니터를 사용하여 한 모니터에서 문제 풀고, 한 모니터에는 문제가 출력되는데 이건 좀 많이 불편했다. 마우스가 잘 넘어가지지 않거나 조금만 옆으로 커서를 이동해도 옆 모니터로 옮겨가서... 이것때문에 시간 깨나 버렸다..

청주상공희의소 컴활 실기 시험장 내부

 

청주상공희의소 컴활 실기 듀얼모니터

 

 


난 공부를 좀 대충...해서 이번 시험은 그냥 어떻게 나오려나 하는 생각으로 쳐본건데, 시간 압박이 제일 무서운것 같다.

함수도 대충 어떻게 작성하나만 생각하고 갈 것이 아니라, 문제 나오고 함수 제시되면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머리가 돌아가도록? 연습 많이 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다.

결과는 2주 뒤 금요일에 나온다고 한다. 난 12월 12일 시험 봤는데 공교롭게 결과발표일이 12월 31일이네 ㅎㅎ 좀만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21년 마지막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겠다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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